가이드라인 - 형광램프
- 이 가이드라인은 사무용지 및 인쇄용지를 구매할 때 환경적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제시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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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PN-GL 003 형광램프 | |||
대상제품 이 가이드라인은 형광램프를 구매할 때 환경적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제시한 것이다. 가이드라인
가이드라인 설명 ① 램프효율이 높은 제품(3파장형) 백열전구와 형광램프는 모두 사용시에 에너지 소비가 99%인 것으로 나타나 사용할 때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이 요구된다. 백열전구나 형광램프의 30W형이나 40W형이라는 표기는 램프의 크기를 표시한 것으로 실제의 소비전력(정격램프전력)과는 차이가 있다. 또한 램프가 내는 빛의 양은 전광속(루멘=ℓm)으로 표기되지만, 제품에 따라 전광속은 차이가 있다. 램프 구매에 있어서는 작은 에너지(전력)로 많은 광량(광속)을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1W 당 광속을 표시하는 램프효율(ℓm/W)의 수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② 수명이 긴 제품 백열전구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1000시간정도, 형광램프의 수명은 둥근형과 전구식의 경우 6,000 ~ 10,000 시간, 직관형은 8,500 ~ 12,000 시간 정도이다. 자원 절약이나 폐기물 저감의 관점으로는 가능한 한 수명이 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③ 수은 함량이 적은 제품 형광램프에는 미량이지만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중금속인 수은이 들어 있어 폐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형광램프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돼 있어, 종량제 봉투에 깨뜨려 담아 버리면 일반 매립지에 묻힌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1억925만개의 형광램프가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되고 있는데, 형광램프 1개당 평균 수은 함유량은 25㎎으로 매년 2.7톤의 수은이 땅에 묻히는 셈이다. 수은이 인체나 생태계에 유해한 물질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원칙대로라면 수은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현재로서는 같은 정도의 높은 발광효율을 가진 대체물질이 발견되지 않고 있어, 가능한 한 수은 함유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 사용하는 것과 폐형광램프 회수처리 시스템의 조기 구축 등이 방안이라 할 수 있다. ④ 관경이 가늘어 자원절약형인 제품 최근에는 기존 제품의 굵기(직경 32㎜)에 비해 굵기가 매우 가는 ‘슬림형’제품(직경 26㎜)이 판매되고 있다. 슬림형 형광램프는 굵기가 굵은 제품보다 수은 함량과 전력소비량이 적으면서 수명이 길어 경제적이다. 슬림형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에너지는 20%절약, 폐기시 유리 및 수은 쓰레기 배출량은 30~50% 감소, 수명은 50% 가까이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구매시에 가능한 한 관경이 가는 슬림형 형광램프를 선택하도록 한다. ⑤ 환경마크를 인증 받은 제품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로 상품의 환경속성을 나타내는 환경마크의 부착여부를 고려해 제품을 구매한다. ⑥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제품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제도는 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 또는 사용량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하여 표시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효율이 높은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손쉽게 판단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제조(수입)업자들이 생산(수입)단계에서부터 원천적으로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생산, 판매하도록 하는 등 제도적이고 원천적인 에너지절약을 위한 제도이다. 형광램프는 직관형(20W형, 32W형, 40W형), 둥근형(32W형, 30W형, 40W형)을 대상으로 한다. <형광램프의 선택> 사용목적에 맞고 기구에 적합할 경우,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백열전구를 전구식 형광램프로 바꾼다. 거실, 식당, 주방, 서재 등 비교적 오랜 시간 불을 밝혀야 할 곳에 형광램프를 사용하면 수명도 6~8배 길 뿐 아니라 백열전구를 사용할 때에 비해 1/4의 전력만으로도 같은 밝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기존에 백열전구가 있던 곳에는 백열전구용 소켓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구식 형광램프를 사용하면 별도의 형광램프 소켓이 필요치 않다. 값은 백열전구에 비해 비싸지만 전력 소비가 덜 하고 수명이 길기 때문에 오히려 경제적이다. 전구식 형광램프에는 전구만을 교환할 수 있는 제품과, 안정기를 포함한 몸체와 전구가 하나로 된 제품 등이 있다.(조명기구에 따라서는 전구식 형광램프가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기타의 고려사항> * PVC나 염소계 난연재의 사용 PVC등의 염소화합물을 태우면, 조건에 따라 다이옥신류나 염화수소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다이옥신류의 발생 메커니즘은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고 있어, 폐기물 내의 염소함유량과 다이옥신류의 발생량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결론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조명기구는 덮개 등의 주요 부분에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있지만, 그 대부분이 아크릴이나 폴리스티렌 등이어서, PVC는 별로 사용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배선피복에는 PVC가 사용되고 있고 현재 전선 업체 등에서 대체물질의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조명기구의 경우, 주요한 부분에 난연재가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기타의 전기제품과 마찬가지로 회로주변의 작은 부품에는 염소계 난연재가 사용되고 있다.
가이드라인 설명 조명은 필요한 밝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간을 풍부하게 연출하여 쾌적성을 부여하고, 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의 목적을 가지고 있어 현대 생활에서 없어서 안 되는 필수품이다. 조명은 가정에서 소비되는 전력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목적이나 상황에 따라 알맞은 조명을 선택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필요한 조명효율을 얻기 위해서는 밝기(루멘[lm]으로 표시)뿐 아니라 광색(색온도-절대온도 켈빈으로 표시), 색을 보는 방향, 연색성(평균연색평가수 Ra로 표시), 눈부신 정도(clear) 등 빛의 질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여기서 필요한 조명효과를 내면서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램프, 조명기구의 선택이나 건축공간의 조명계획은 시간과 사람을 대상으로 목적에 맞는 양과 질의 밝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 백열전구의 국내 생산현황은 1997년도 기준으로 255억원의 시장규모와 30개사가 경쟁적인 시장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백열전구의 중요한 환경측면으로는 절전과 수명을 들 수 있으며, 충진가스를 아르곤에서 크립톤으로 교체할 경우 광효율 및 광속유지율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크립톤을 사용한 전구는 크기가 작아 제조과정에서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2배정도 비싸 시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한편 시중에는 백열전구를 대체할 수 있는 전구식 형광램프가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전구식 형광램프는 백열전구에 비해 약 20배 가량 비싸나, 4배 이상의 절전효과와 8배 이상의 수명을 지녀 경제적이다. 산업자원부와 한전에서는 일정수량 이상의 전구식 형광램프를 설치할 경우 절전용량1kW당 6만원을 지원하는 리베이트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형광램프 산업의 전체 시장규모는 1996년 현재 1,468억원 가량이며, 내수와 수출의 비율은 개략 93.8%대 6.2%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형광램프의 형태는 직관형으로 전체 시장규모의 약 54.5% 정도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는 전구식이 전체 시장규모 대비 18.9%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폐기단계에서 저수은 형광램프(6원), 일반형 형광램프(8원)의 폐기물 부담금제도를 현재 실시 중이다. 또한 관경 26㎜ 32W 절전형 저수은 형광램프의 경우 기존의 40W 형광램프에 비해 소비전력 절감, 광색 향상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가격이 비싸고 기존의 안정기를 교체하는데 드는 추가 비용부담 등이 단점이다. 한편 26㎜ 32W 형광램프는 전형적인 32㎜ 40W 형광램프에 비해 20%의 절전효과가 더 있으므로 전국에서 사용되는 총 4천 900만개 가량의 40W 형광램프를 모두 32W 절전형으로 바꾸면 하루 8시간 사용기준으로 연간 11억 2천만㎾h의 전력이 절약되며 이는 팔당댐과 의암댐에서 연간 생산하는 전력(시간당 13만 1천㎾h)보다 많은 양이다(숭실대학교 도서관, 아주대 도서관, 한국감정원 등에서의 시험설치후의 결과임). 이러한 절감량을 ㎾h당 85원으로 계산하면 절감액은 952억원에 이른다. 또한 32㎜ 40W 형광램프를 26㎜ 32W 형광램프로 대체하였을 경우, 초자관의 중량이 개당 250g에서 198g으로 줄어들므로 연간 2천 6백톤의 자원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이 작아짐으로 해서 포장재에 따른 자원절감효과, 운송비와 운송에 따른 대기 오염 및 연료사용량을 줄이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수은의 경우 연차적으로 기준을 강화함으로써 정성적, 정량적 환경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환경개선 효과를 위해서는 외국에서와 같이 사용한 폐램프를 수거하여 유리관, 형광물질, 수은 등을 분리하여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의 재활용 및 환경보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가이드라인은 위의 요소들을 전제로 하여 에너지 절약을 시작으로 하는 환경 측면에 중점을 두어 구매시의 지침을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