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구매네트워크란?

녹색구매네트워크는 바로 제품의 생산·유통·소비단계와 관련된 각 경제주체가 친환경상품의 생산·소비를 촉발시키기 위한 연결망으로서 각 경제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평적 합의체입니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소비자가 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친환경상품을 선택하도록 하여 녹색생산을 유도하고, 그를 통해 환경문제와 경제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미 OECD에서는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하여 친환경상품의 구매를 촉진하자는 내용의 새로운 생산과 소비생활양식으로의 전환을 강조한 바가 있으며, 우리나라 또한 새정부 출범 이후 100대 과제로 선정하여 그 중요도를 시사하였습니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생산활동과 소비활동에 환경의 소중함을 도입한 것으로써 정부, 기업, 시민사회 전 영역에 걸쳐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녹색구매네트워크의 위상

녹색상품구매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각 경제주체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정부는

- 새정부 100대 과제인 환경친화적인 생산·소비체계 기틀 마련을 위해 녹색생산과녹색소비 관련 사회인프라 구축 및 제도정비 등의 역할을 합니다.

- 정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는 녹색상품을 우선 구매하여 환경보전에 솔선수범합니다.

생산·소비주체인 기업은

- 친환경상품 관련 기술을 개발하여 녹색상품을 적극적으로 생산·보급합니다.

- 물품 진열시 녹색상품을 우선 취급하고 전시회, 통신 서비스 등을 통해 녹색상품이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합니다.

- 각 기업에서 사용하는 상품 구매시 녹색상품을 우선 구매합니다.

소비주체인 시민(단체)은

- 상품 구매시 녹색상품을 우선 구매합니다.

- 녹색구매 교육과 녹색소비생활 실천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에게 녹색소비생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녹색소비를 유도합니다.

- 녹색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동구매계약을 알선하는 등 녹색상품구매가 증대되도록 활동합니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각 경제주체들간의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을 전제로 합니다.

생산분야

친환경상품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나아가 능동적인 환경친화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합니다.

유통분야

친환경상품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나아가 능동적인 환경친화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합니다.

소비분야

환경상품을 최종적으로 구매하고 소비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주체로서, 환경상품을 구매하는 최종 소비자의 역할에 따라서 공공 및 공동구매, 평가 및 모니터링, 교육홍보의 단위로 구성하여 활동합니다.

기술분야

친환경상품이 시장에서 다른 상품과 구별되기 위해서는 친환경상품을 알려주는 기준이 필요한데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 기술 분야입니다. 여기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친환경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권위를 부여함으로써 시장에서 소비자들에 의하여 친환경상품이 선택될 수 있도록 합니다.